말하는대로 유희열 하하 시즌1 '안녕'…PD "둘 조합아녔음 엎어졌을 기획"

입력 : 2017-03-07 17:42:02 수정 : 2017-03-07 17:43:5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JTBC 제공

'말하는대로' 정효민PD가 유희열과 하하를 MC로 발탁한 배경이 새삼 화제다. 
 
정효민PD는 지난해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유희열, 하하가 아니면 엎어졌을 기획안이다"라고 언급했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이 기획안을 소화해 줄 사람은 이 둘이 아니면 안된다"면서 "더럽게 재미없을 것 같은 기획안인데 그 더럽게 재미없는 걸 재밌게 만들어주실 사람이 바로 유희열과 하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유희열, 하하에게는 따뜻함이란 공통점이 있다"면서 "버스커들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들어주고 그러면서 서로 다른 장점들을 가진 분이라 그 케미가 느껴질 거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하는대로'는 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