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정효민PD가 유희열과 하하를 MC로 발탁한 배경이 새삼 화제다.
정효민PD는 지난해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유희열, 하하가 아니면 엎어졌을 기획안이다"라고 언급했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이 기획안을 소화해 줄 사람은 이 둘이 아니면 안된다"면서 "더럽게 재미없을 것 같은 기획안인데 그 더럽게 재미없는 걸 재밌게 만들어주실 사람이 바로 유희열과 하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유희열, 하하에게는 따뜻함이란 공통점이 있다"면서 "버스커들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들어주고 그러면서 서로 다른 장점들을 가진 분이라 그 케미가 느껴질 거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하는대로'는 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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