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출연을 확정했다.
9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지훈이 '언니는 살아있다'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지훈은 극 중 일도 사랑도 적극적인 직진남 '설기찬'역을 맡았다.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설기찬은 밝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속없이 웃고 다니지만,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 한방을 날릴 수 있는 인물이다.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육룡이 나르샤' '마녀보감'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다음달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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