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 출신 가수 김소혜가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 최고의 걸그룹 센터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김소혜는 9일 방송된 MBC·네이버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반지의 여왕'에서 그룹 I.Q.I 소속의 가수로 그려졌다.
잠깐의 출연이지만 남자 주인공 박세건(안효섭)에게 "내가 왜 싫냐"고 묻는 당돌한 역할이다.
이에 박세건은 "너 정도면 진국이다. 하지만 예쁜 건 아니다. 예쁘장한 정도"라고 말해 김소혜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소혜는 "세상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봐라. 날 얼굴로 까는 남자가 있나"하고 분노했다.
박세건은 김소혜에게 "따귀나 한 대 쳐라. 네가 깠다고 소문나게"라고 했고 김소혜는 온 힘을 다해 박세건의 뺨을 때린 후 "네가 감히 누굴 까냐"고 화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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