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CGV 측은 "디즈니사와 손잡고 서울 CGV강남, 여의도, 영등포 등 전국 27개 극장에서 ‘미녀와 야수’ 디즈니 공식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영화 속 캐릭터인 미녀, 야수, 촛대, 시계, 주전자, 찻잔 등을 디자인한 상품들을 CGV 씨네샵을 포함해 매표, 매점 등에서 볼 수 있다.
CGV 씨네샵에서는 '미녀와 야수' 캐릭터 장식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볼펜과 노트, 극중 아름다운 장면을 담은 홀로그램 엽서 등 문구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 영화의 시그니처 요소인 장미의 풍성한 향을 선사하는 캔들과 티백, 액세서리로 활용 가능한 캐릭터 키링과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잡화 상품도 마련돼있다. 제품 판매 극장과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
CGV 매표 및 매점에서는 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패스카드(Pass Card)와 프로모션 콤보를 출시한다. 일반 2D 영화 관람 2매권으로 구성된 무비 패스카드는 1만8천원, 포토티켓 12매권으로 구성된 포토티켓 패스카드는 1만원에 판매한다.
카드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미녀와 야수’ 한정판 엽서 1종을 선물한다. 패스 카드는 모두 2019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전국 50개 극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점에서 선보이는 ‘미녀와 야수’ 프로모션 콤보는 팝콘(L) 1개, 탄산음료(M) 2개, 영화 퍼즐 및 틴케이스 세트로 구성돼 있다. 해당 프로모션 콤보는 전국 직영 CGV 극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3천원.
CGV 브랜드마케팅팀 이경호 팀장은 “이번 ‘미녀와 야수’ 콜라보레이션은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 외에 또 다른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CGV는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발상으로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스)가 미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는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1991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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