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19금에도 여전한 흥행돌풍

입력 : 2017-03-14 08:35:50 수정 : 2017-03-19 1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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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스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로건'이 청소년 관람불가(19금)에도 여전히 흥행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13일 하루 전국 807개 스크린에서 4만3천84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1만5천18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정식 개봉 후 13일 만의 기록이다.
 
12세 관람가인 '콩: 스컬 아일랜드'는 전국 874개 스크린에서 6만4천861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07만6천224명으로 1위에 등극했다. 조진웅 주연의 '해빙'이 3위, 정우의 '재심'이 4위, 제임스 맥어보이의 '23 아이덴티티'가 5위에 올랐다.
 
'로건'은 박스오피스 5위권에 오른 영화 중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컴퓨터그래픽보다 사실적 액션을 선보이고 마지막 울버린을 연기한 배우 휴 잭맨 열연 등으로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15세 관람가 스릴러 '해빙'을 꺾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12세 관람가라 가족관객을 많이 끌어모았다.
 
'로건'은 병 들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자신을 닮은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대결을 하는 내용의 액션 대작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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