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일 통보에 대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냥개가 따로 없다"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지난 14일 트위터에 "검찰 ‘박근혜 소환날짜 통보’ 법에도 눈물이 있거늘 피도 눈물도 없는 사냥개가 따로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탄핵을 당해도 숨 쉴 시간마저 주지 않는 것은 골고다 언덕이 따로 없다"며 "우리는 폐족이 아니라 멸족이지만 반드시 부활한다"고 했다.

 

검찰은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1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 소환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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