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와 이준호가 설렘 가득한 '먹방 데이트'로 달달한 기류를 드러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진은 15일 방송되는 15회에 앞서 윤하경(남상미)과 서율(이준호)이 마주앉아 오붓하게 식사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윤하경은 남들을 짓밟으며 살아온 서율의 속마음을 듣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스스로 권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서율의 긴짐 어린 고백에 윤하경은 알 수 없는 연민을 느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양한 메뉴를 테이블 위에 가득 채워놓고 도란도란 대화하며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먹보 소시오패스'라는 별명답게 우걱우걱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이준호와는 달리 남상미는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있다. 수줍음과 설렘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달콤한 기류가 앞으로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운 "야구장에서 남상미를 보고 한눈에 반한 이준호의 모습이 담겨진 이후,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라며 "술자리에서 나아가 속마음 고백, 드디어 저녁 식사까지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나가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과장' 15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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