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투명슈트 있다면 청와대 들어가 볼 것"

입력 : 2017-03-17 17:15:55 수정 : 2017-03-17 18: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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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퍼스트룩 제공

헐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투명슈트로 하고 싶은 일을 언급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 속 투명 바디수트를 실제로 얻게 된다면 청와대에 들어가겠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탄핵 관련해 알아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사실 전철을 타보고 싶다"며 "지하철을 타고 완전한 익명 상태로 다녀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명해진 다음에는 그런 것들을 못 하는데 그런 소소한 것들을 처음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공각기동대'는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칼렛 요한슨은 오차 없는 두뇌와 완벽한 신체 능력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 '메이저'역을 맡았다. 오는 29일 개봉.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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