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이 6년차 장수 모바일게임 '피싱마스터' 후속작 개발에 착수했다.
게임빌은 자체개발 스테디셀러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마스터'의 정식 후속작을 개발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후속작 '피싱마스터2(가제)'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3D 그래픽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게임빌은 전작 고유의 강점을 잇되 훨씬 더 정교하고 사실적인 자연 환경을 연출, 한층 높은 몰입감과 손맛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작이 글로벌 이상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만큼 그간의 개발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6년차 장수 게임인 전작은 세계 모바일 낚시게임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글로벌 누적 3천 만 다운로드에 육박하고 있으며, 대만 및 싱가포르, 브루나이, 핀란드,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 동남아와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어 왔다.
이는 틸트 기능을 활용한 찌 조작법, 줄을 풀고 당기는 텐션에 따른 진동 등 모바일 특성을 간파한 게임성과 게임빌의 경쟁력으로 꼽히는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가 조화를 이룬 결과로 풀이된다.
게임빌의 노하우를 축적시킨 '피싱마스터2'가 원작의 기세를 넘어 또 한번 세계 시장을 리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싱마스터2'는 내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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