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창의 브랜드 2017 F/W 간담회…"'패션코드' 한류 글로벌 플랫폼으로"

입력 : 2017-03-22 08:48:03 수정 : 2017-03-22 08: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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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셉트 크리에이터 창의 브랜드 2017 F/W 프레스데이21일 서울시 대치동 한 카페에서 개최됐다
 

창의 브랜드는 한콘진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실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까지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콘진과 문체부, 한국패션디자인협회 관계자들은 물론 지난해 창의 브랜드로 선정된 10명의 디자이너와 더불어 콘셉트 크리에이터 1기로 활동중인 김수진 이청청 장소영 정미선 디자이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4년부터 총 101개의 브랜드를 육성·지원해온 한콘진 관계자는 행사에 앞서 역량 있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창의 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인 패션코드(Fashion KODE) 2017 F/W’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패션코드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실질적인 수익창출 및 발전을 위해 패션 수주회와 네트워킹 파티, 패션쇼를 하는 문화축제다. 특히 올해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차별성을 뒀다
 
한콘진은 이번 패션코드에는 참여브랜드들을 위해 패션쇼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기회도 제공된다. 이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디자이너가 직접 자신의 브랜드를 상세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패션계 선배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시장 정보들과 다양한 경험을 들을 수 있는 멘토링 시간도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LIE 이청청 디자이너도 입을 열었다. 그는 패션코드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브랜드와 바이어들을 연결해주는 수주컨설팅 시스템으로, 바이어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콘진 역시 해외 바이어들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류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고, 이와 함께 패션코드가 글로벌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패션코드 2017 F/W’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서 열린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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