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성민이 영화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성민은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 볼 때 서민 역할이라 점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서민이 나와 가까운 역할이다. 실제로도 시골 출신이고 서민적이라 그런 점이 끌렸다. 또 힘 자랑도 가능한 캐릭터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영화 '변호인'과 '군도: 민란의 시대', 드라마 ‘골든타임’과 '미생' 등에서 선보인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신뢰감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이성민은 이번 새 영화에서는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기장 토박이 대호로 변신했다. 지금까지와 다른 서민적인 모습으로 코믹한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5월 초 개봉된다. 

사진=박찬하 기자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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