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의 결혼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차예련이 이휘재의 쌍둥이 자녀 서언-서준의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을 못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차예련은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의 집을 찾았다.
이휘재의 집을 찾아간 차예련은 서언, 서준 형제가 "이모 남자친구 있냐"고 묻자 당황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 옆에 있던 조카 나율이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차예련을 바라봤다.
이에 이휘재는 나율이가 이모한테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모르냐고 물었다. 차예련은 멋쩍어하면서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차예련이 나율이에게 "이모 남자친구 있어도 괜찮지"라고 물어보자 나율이는 고개를 흔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주상욱과 차예련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정확한 일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29일 발표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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