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에 상습 음주운전 40대 영장 '또 인천 동춘동'

입력 : 2017-03-31 16:23:47 수정 : 2017-03-31 1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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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에 상습 음주운전 40대 영장 '이번에도 인천 동춘동'

인천시 동춘동의 40대 남성이 음주 운전 중에 행인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도주치상 혐의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술을 마신채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몰다가 행인을 들이받은 뒤 뺑소니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시민은 다리가 골절 등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2%였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A씨는 음주운전 전력이 2차례나 있는 상습 음주운전자"라며 "시민을 자동차로 들이받은 것을 알면서도 처벌이 두려워 뺑소니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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