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갈 때 유모차 두고 가세요" 명품유모차 '예떼' 무상대여

입력 : 2017-04-04 15:04:42 수정 : 2017-04-04 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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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이와 함께 롯데호텔 본점 식당가를 방문할 땐 무겁게 유모차를 들고 가지 않아도 가족식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에이치엠지코리아는 롯데호텔과 손잡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본점에서 독일 프리미엄 유모차 '예떼(JETTE)'를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는 대여서비스를 2019년 3월까지 2년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롯데호텔 본점 내 '라세느', '도림', '무궁화' 등 3곳의 레스토랑으로, 아이를 동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무료 이용 가능하다.
 
또 일반적으로 고객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임대 유모차의 경우 휴대용 유모차가 활용되는데 반해 프리미엄급 유모차를 사용, 아이들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실제 이들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유모차 제품은 120~130만원을 호가하는 예떼의 디럭스 모델 '제레미2'다.
 
'제레미2'는 안정적인 주행감은 물론 PU타이어를 장착해 견고함을 높였다. 또 부모들의 편의성을 위한 핸들 각도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시트, 발판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이 제품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호텔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휴대용 유모차가 아닌 디럭스 유모차로 배치했다"면서 "단순한 대여서비스를 넘어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제품 A/S 및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떼'는 독일의 유명 패션브랜드 디자이너 예떼가 만든 프리미엄 유모차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독일 현지 육아맘들 사이에서 '잇템'으로 꼽혀온 제품으로, 국내에는 작년 6월 정식 런칭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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