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첫 등장에 이연수가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며 호감을 보였다.
4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전북 남원에서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불타는 청춘(불청) 최초 스포츠 스타 박재홍 출연에 청춘들은 반가워하며 관심을 보였다. 새 친구 박재홍과 불타는 청춘들이 야구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재홍을 알아본 유일한 여자 멤버는 이연수였다.
이연수는 흥분한 목소리로 “지금 해설가로 계시지 않아요? 야구 좋아하잖아요”라며 박재홍 은퇴 이후 거취는 물론 과거 신인상 이력까지 줄줄 읊어 ‘야구팬’ 면모를 인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야구팬이 아니면 알기 힘든 ‘30-30클럽’ 의미까지 술술 설명하는 모습에 박재홍도 놀랐다.
박재홍은 남원 별미인 추어탕을 걸고 그라운드 달리기에 도전했고 이연수는 막대봉까지 두드리며 그를 응원해 팬심을 뽐냈다.
한편 이날 가수 신효범도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박재홍 신효범 출연으로 활력을 더한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여행은 오는 12일에도 계속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