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갑 하석진, 왜 반전 '유리심장'인가 봤더니
입력 : 2017-04-06 00:35:33 수정 : 2017-04-06 01:48:05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 MBC '자체발광 오피스' 제공 |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 MBC '자체발광 오피스' 제공 |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이 ‘유리심장’임을 인증했다.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5일 방송을 앞두고 하석진의 물오른 반전 코믹 매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석진(서우진 역)은 독세치 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 중이다. 특히 지난 5, 6회에서는 상남자 매력이 폭발하는 겉모습과 다르게 은근히 겁 많은 하석진 모습이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배꼽과 여심을 강탈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하석진은 런닝 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내추럴한 모습으로 공포영화 '링' 속 사다코처럼 등장한 고아성(은호원 역) 때문에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하석진이 고아성 등장에 엉덩방아까지 찧으며 혼비백산한 깜놀 1탄에 이어 깜놀 2탄이 선보여졌다.
하석진의 3단 변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레이저가 나올 것 같은 눈빛으로 발견한 것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이내 깜짝 놀라다 못해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눈, 코, 입 확장은 기본이고 한껏 올라간 눈썹이 진심으로 놀라고 있어 재미를 안긴다.
이어 깜짝 놀라다 못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하석진 모습이 포착돼 배꼽을 잡게 한다. 하석진은 어딘가로 시선을 고정한 채 바들바들 떨었다.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은 회사에서 흐트러짐 없고 완벽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하지만 집에서는 건어물남의 표본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의 하석진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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