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홍준표 언행 비판 "그렇게 말하면 될 일도 안된다"

입력 : 2017-04-07 0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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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전' 방송캡처

유시민 작가 대권에 도전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말과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에 대해 언급하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시민 작가는 홍준표 지사가 ‘바른 정당, 어린애처럼 응석 부리지 말고 조건 없이 돌아오라’고 말한 것에 대해“훙준표 후보가 진지하게 정치하려면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될 일도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 "진지하게 제안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홍준표 지사가 맞는 말도 한다. 초상집 상주하려고 후보 됐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맞는 말이라도 표를 얻는 데 도움 되는 말을 해야 한다. 그러다 쫄딱 망하는 사람 많다”라면서 발끈했다.
 
그러자 전원책 변호사는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이대로 가면 홍준표 지사가 초상집 상주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고 이에 유시민 작가는 “그건 그렇다”면서 전 변호사의 말에 동의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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