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 의혹, 박지원 "민주당, 네거티브 그만... 마 고마해라"

입력 : 2017-04-07 08:53:06 수정 : 2017-04-07 0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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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폭 의혹. 포커스뉴스 제공, 박지원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해명을 요구하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제 눈의 대들보는 못 보고 남의 티눈만 본다"며 “나도 하루에 수십 번 사진을 찍는데 그 사람들 모두 신원조회하고 사진을 찍냐”고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만약에 사진 찍은 분이 간첩으로 밝혀지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 받나. 여성과의 사진을 올려놓고 이상하게 설명하면 문재인 후보는 뭐라고 할거냐”고 되물었다. 이어 “정치하면서 제발 좀 웃기는 네거티브는 그만해라”고 지적했다.
  
또 박 대표는 문재인 후보의 전북 우석대학생 동원 관련 의혹을 언급하면서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관계가 없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부산 경선 과정에서 불법이 밝혀지면 핑계대지 않고 출당조치 등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민주당은 변명하지만 국민의당은 책임을 진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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