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이 좌충우돌하는 고아성-이동휘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고, 사고를 수습해주며 제대로 일을 가르치며 이들을 인정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하우라인 계약직 사원 은호원(고아성)과 도기택(이동휘)이 하우라인의 카달로그 제작이라는 중요한 업무를 부여 받지만, 함정에 빠져 고통스러워하다 결국 서우진 부장(하석진)의 인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진은 호원과 기택에게 하우리즈의 론칭 카달로그 제작을 맡겼다. 하지나 대리(한선화) 등 직원들의 걱정에도 두 사람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호원과 기택이 프레젠테이션과 카달로그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한 때, 카달로그에 가격오류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하우라인은 비상에 걸렸다.
우진은 공개적으로 분노를 드러냈지만 호원이 눈물을 흘리며 주문을 넣은 고객들에게 사과 전화를 돌리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보였다.
이후 우진은 카달로그 제작 사고의 책임을 물을 대상을 찾으려는 본부장이 호원과 기택을 해고하든가, 책임자인 서우진이 물러나라고 윽박 지르자“이번 일에 대한 책임은 직원 관리 잘못한 제가 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부하직원을 감싸는 진정한 상사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호원과 기택의 실수가 아니라 재민이 의도적으로 가격을 수정했다는 것을 알게 된 우진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덮어놓고 야단부터 친 거 사과한다”라며호원과 기택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우진은 호원과 기택에게 시말서를 쓰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을 인정한다는 의미를 드러냈다. 해고가 아닌 시말서 조치에 호원과 기택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우진은 이들을 보면서 미소를 지어 진정한 리더의 매력을 보여 주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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