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첫영화 '원스텝', 2NE1처럼 기억에 쭉 남을 것"

입력 : 2017-04-10 08:39:2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모바일 패션·뷰티 매거진 '스타일엑스'가 10일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이번 화보에서 스탠딩 마이크, 기타 등 소품을 통해 영화 '원스텝' 속 모습을 재현했다. 특히 비비드하고 컬러풀한 의상을 통해 생기 넘치는 매력을 더해 눈길을 모은다.

 


산다라박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원스텝'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원스텝'은 맏딸 같은 작품"이라고 운을 뗀 산다라박은 "늘 시작은 잊을 수 없는 것 같다"면서 "2NE1이 그러했듯, '원스텝' 또한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으로 주저없이 '로맨틱 코미디'를 꼽았다. 곧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도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에 처음으로 배우들과 만났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면서 우연히 모이고 보니한 명을 빼곤 주연배우들이 모두 또래였다. 요즘 어딜가나 띠동갑인 동료들도 많은데 또래들이 모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말도 잘 통하고 추억 여행을 떠난 느낌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그룹 2NE1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산다라박은 불화설 등 루머에 대해서도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멤버들끼리는 변한 게 없다. 팬분들이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