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460만, 어떻게 엠마왓슨 생애 최다관객작 됐나

입력 : 2017-04-10 08: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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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460만 넘어 엠마 왓슨의 생애 최다관객 영화에 등극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미녀와 야수'가 엠마 왓슨 출연작 중 최다관객 영화가 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지난 9일 하루 전국 942개 스크린에서 13만4천9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62만46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462만명은 배우 엠마 왓슨 출연작 중 최다 관객 기록이다. 왓슨 출연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은 최종 관객수가 440만명이다.
 
또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는 2014년 '인터스텔라'에 이어 외화로는 3년 만의 진기록이며 한국영화를 포함해서도 2016년 9월 '터널' 이후 7개월 만이다. 게다가 '미녀와 야수'는 세계적으로 1조 1천103억원(9억7천741만 달러)이라는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8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6일 만에 350만, 18일 만에 400만을 돌파하고 25일 만인 9일 450만을 넘어섰다. 포털사이트에서 평점 9점 이상 수치를 달성하며 다회차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프리즌'이 2위(누적관객수 267만5천584명), '라이프'가 3위, '어느날'이 4위,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 5위에 머물렀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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