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새벽 지하철 탐방'을 맹비난했다.
신 총재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새벽 지하철 탐방 논란' 대통령 만들기 쇼쇼쇼 꼴이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대통령 후보자 동선은 치밀한 시나리오로 만들어진다"며 "궁금하면 평소 7호선 그 역에 그 요일에 그 시간에 그 칸에 몇 명이 탑승하는지 비교하면 답은 간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도 선거 전략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5일 오전 6시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부터 태릉입구역까지 10여분간 지하철에 탑승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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