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최강희, '직감 제왕&추리 여왕'의 찰떡궁합 공조 시작

입력 : 2017-04-13 0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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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리의 여왕' 방송캡처

권상우와 최강희가 티격태격 하면서도 본격적으로 공조 수사에 나서 눈길을 사로 잡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단순한 빈집털이 사건으로 판단했던 하완승(권상우)이 살인사건임을 진작부터 파악하고 있던 유설옥(최강희)에게 사건수사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설옥은 하완승을 비롯한 모두가 빈집털이라고 규정한 사건에 대해 매의 눈으로 사건현장을 훑어 본 후 살인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유설옥의 주장을 들은 하완승은 어이없어 하며 무시했고 파출소 근처도 오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하완승의 까칠한 반응과 냉대에 마음 상한 유설옥은 절친인 경미(김현숙)와 낮술을 마시며 다시는 사건에 관심을 갖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 시각 하완승은 살인사건이 의심된다는 감식결과를 받게 되었고, 유설옥이 예측한 상황과 모든 것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결과에 놀라워했다.
 
유설옥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한 하완승은 그녀를 찾아서 도시락가게까지 왔고 그 곳에서 유설옥이 정리한 범죄관련 자료들을 보고 또 한번 놀라워 했다.
 
유설옥과 하완승은 함께 사건이 일어난 집에서 사건의 단서들을 찾게 되었고 그 집의 노부부가 사건과 어떻게든 연루되었음을 추정하게 되었다.
 
유설옥의 뛰어난 추리력을 인지하고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하완승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이 서로를 도와 사건을 해결하고 환상의 파트너로 거듭나는 것인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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