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유리, 악역 표정 25세트 공개 "저 보면 울화 치밀도록 연구"

입력 : 2017-04-13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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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사진-KBS2 제공

'국민 악녀' 이유리가 악역 표정연기의 노하우를 생생히 전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유리 류수영 민진웅 이영은 김동준 최종원이 출연하는 '시청률의 제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유리는 악역 표정연기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과거 자신에게 연기대상을 안긴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으로 돌아가 '표정 25종세트'를 선보였다.
 
전현무가 "저렇게 많은 표정이 가능하냐"고 감탄하자 이유리는 "50부작이다 보니까 비슷한 씬들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다양하게 할까 생각했다"라더니 "앞에서 볼 때 울화가 치밀 수 있도록 연구했다"며 계속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유리는 "14년만에 얻은 타이틀이기 때문에 좋다"라며 '국민악녀'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 별명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밝힌 데 이어, 연기자로서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유리를 극중 모습과 달리 귀여운 면모를 발산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그는 장난과 애교가 더해진 거침없는 토크로 모두를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유리의 표정연기 노하우와 솔직한 토크로 채워질 '해피투게더3'는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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