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함소원 "中재벌 전 남친과 전용기타고 데이트…전용기사도 붙여줘"

입력 : 2017-05-04 0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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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함소원

재벌과의 데이트는 역시 '급'이 달랐다.
 
배우 함소원이 '택시'에 출연해 재벌로 알려진 중국인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일화들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그분과 3년을 사귀었고, 정말로 좋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파티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렇게 부자일지는 몰랐다"면서 "처음엔 나보다 그분이 더 많이 좋아했다. 그 당시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았는데, 어느 날 휴대전화를 바꿔주겠다고 가져가더니 남자 번호를 모두 지워놨더라"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하루는 절에 가자고 하더니 나를 전용기에 태웠던 적도 있다"고 남다른 데이트 스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함소원은 "사소한 다툼이 헤어지게 된 원인이 됐다"면서 "외출시 꼭 기사를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 기사를 통해서 제가 뭘 했는지 다 알고 있다 보니 점점 대화가 없어지고 연애가 재미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전 남자친구와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면서 "지금은 친구 같고 형제 같은 사이"라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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