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대표 김강석)은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배틀로얄 장르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39일 만에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스팀 얼리억세스 사상 최단기간인 16일만에 100만장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23일 만에 거둔 성과다.
'배틀그라운드'는 100인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하는 등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배틀 로얄 모드 창시자 브렌든 그린(Brendan Greene)이 이 게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개발 초기부터 많은 화제를 뿌렸었다.
블루홀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동시 접속자 수 14만 명을 달성하며 '도타2(DOTA2)',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 이어 스팀게임 순위 3위를 유지 중이다.
블루홀 김강석 대표는 "'배틀그라운드'가 얼리억세스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블루홀의 도전이 입원 치료를 받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돕는 의미 있는 기회로 이어져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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