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르사 제치고 리그 우승…승리 주역은 선제골 안긴 호날두

입력 : 2017-05-22 07:09:23 수정 : 2017-05-22 07: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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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말라가 경기방송 캡처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을 탈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16-17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9승 6무 3패(승점 93점)로 28승 6무 4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승점 90점)를 따돌렸다. 지난 2011-12 시즌 이후 5년 만이자 1902년 창단 후 33번째 우승이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은 출발부터 좋았다. 전반 2분 상대 수비로 부터 공을 뺏은 이스코가 호날두를 향해 빠르고 정확한 스루패스를 찔렀고 호날두는 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호날두는 스피드를 이용해 골키퍼를 넘었고 가볍게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무승부만 해도 우승이 가능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선제골로 승부를 일찌감치 정해 놓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0분에 터진 카림 벤제마의 추가골까지 더해 2골 차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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