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최강희에게 닥친 위기...은폐된 사건의 진실은 무엇

입력 : 2017-05-23 10: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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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리의 여왕' 제공

 

권상우와 최강희가 위급한 상황에 처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추리의 여왕’제작진은 22일 추리퀸 유설옥(최강희)가 정신을 잃고 하완승(권상우)의 품에 안겨 있는 있는 사진이 공개했다.
 
하완승과 유설옥이 추적하고 있던 사건들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호기심이 증폭 된 가운데 큰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어떤 결말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하완승은 쓰러진 유설옥을 부둥켜안고 놀란 눈으로 위를 올려다 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하완승은 간절함이 전해지는 표정으로 축 늘어진 유설옥을안아 들고 숲 길을 힘겹게 뛰어오고 있다.
 
또한 하완승의 오른쪽 허벅지를 감은 하얀 붕대에는 붉은 피가 스며 올라오고 의식이 없는 듯한 유설옥 역시 한쪽 팔이 피로 얼룩져 있어 두 사람에게 큰 위기가 닥쳤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그 동안 설옥을 경찰서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던 박여사가 부모 사건의 진실을 밝히라고 하며 설옥을 북돋아주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내게 한 것에 반해 남편인 호철이 설옥 부모 자살사건 은폐의 공범임이 밝혀져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방송 말미 완승이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고 체포될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완승의 첫사랑인 서현수 실종사건 배후에 거대한 권력이 자리잡고 있고 설옥의 부모 자살사건 역시 그 사건과 연결되어 조직적으로 은폐되었음이 암시되며, 사건 뒤에 숨어 진실의 키를 쥔 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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