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결제, 대학생 10명 중 9명 현금 대신 '카드' 사용

입력 : 2017-05-25 12:12:32 수정 : 2017-05-25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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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편의점을 이용할 때 현금 대신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학생활 앱 에브리타임이 25일 발표한 대학생 4천481명을 대상으로 한 편의점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천251명(94.9%)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 한다고 답했다.
 
현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7.3%에 그쳤다. 나머지 468명은 각 편의점 멤버십 포인트도 함께 사용한다고 답했고, 9.6%는 삼성페이, 페이코 등 간편 결제 앱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대신 편의점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73.4%인 3천290명이 접근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57%가 24시간 운영을 꼽았고, 간편한 구매(44.2%) 할인/이벤트(21.6%) PB상품(16.3%) 취식 공간(12.1%) 등이 이어졌다.
   
또 일주일 평균 방문 횟수를 묻는 질문에서 주3~4회 이용한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4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 1~2회(24.7%) ▲주 5~6회(20.6%) ▲ 매일(12.8%) 순이다.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대학생은 1%(46명)에 그쳤다.
 
에브리타임은 “신용·체크카드 결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모든 답변을 ‘간편함’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었다”며 “방문하기 용이하고, 구매와 결제가 편리한 편의점이 대학생 실생활에 깊게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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