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고생을 노래방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동대문경찰서 산하 모 파출소 소속 A(28) 순경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순경은 스마트폰 채팅앱과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여고생 B(19)양을 지난 18일 만나 서울 송파구 잠실본동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강제추행했다.
경찰은 A 순경과 B양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여서 진술 내용 등에 대해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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