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효리, 유재석에겐 까칠 조인성에겐 "우리 인성이"

입력 : 2017-05-26 06:23:48 수정 : 2017-05-26 06: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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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이효리가 유재석과 조인성에게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500회 특집으로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이 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500회 축하를 부탁하기 위해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이 "오랜만이다"라고 어색하게 인사하자 이효리는 대뜸 "왜 전화했어?"라고 까칠하게 말해 '국민남매'의 의리(?)를 보여줬다.
 
하지만 유재석도 당황하지 않고 "'해피투게더'가 500회인데 축하 좀 해줘"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너무 오래 했다. 그만둬"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유재석에서 조인성으로 전화가 바뀌었다. 이에 이효리는 바로 "우리 인성이 거기 가 있었어?"라며 상냥한 태도로 돌변했다.
 
기분이 상한 유재석은 "왜 나랑 통화 목소리가 다르냐"고 성을 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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