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BBC 방송사고로 화제 모은 로버트 켈리 가족 등장

입력 : 2017-05-26 0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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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BBC 방송사고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로버트 켈리 교수가 깜짝 등장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나는 네가 제일 어렵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아빠와 아이들의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일상이 담길 예정인 가운데 로버트 켈리 교수가 깜짝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BBC 인터뷰를 통해 유명인사가 된 인물이다. 켈리 교수가 서재에서 인터뷰를 하는 중 딸 예나와 아들 유섭이가 평소처럼 서재로 들어왔고 이를 뒤늦게 발견한 엄마가 다급하게 아이들을 내보내려는 모습과 나가지 않으려는 아이들, 로버트 켈리 교수의 당황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전세계로 급속히 퍼지며 각 국에서 각종 패러디로 이어질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이날 샘 해밍턴과의 인연으로 깜짝 출연하게 됐다. BBC방송사고를 통해 로버트 켈리 교수를 알게 된 샘 해밍턴은 먼저 로버트 켈리 교수에게 연락을 했고 공통점이 많은 두 아빠는 SNS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러한 인연으로 두 가족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이날 로버트 켈리 교수는 자상한 남편,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딸 예나는 발랄한 매력으로 동생 유섭이와 윌리엄을 지극히 챙겼고, 아들 유섭이는 또래 친구 윌리엄을 만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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