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고스트 요원 박해진의 반전 이중 생활이 포착됐다.
28일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제작진은 박해진의 카메라 밖 모습을 담은 B컷 사진들을 대방출했다.
극중 박해진은 빈틈을 허락하지 않는 최정예 고스트요원 김설우 역을 맡아 치밀하게 임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본격적인 작전이 전개되면서 '흑화'한 설우와 달리 실제 촬영 현장에서의 박해진은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해진은 밤샘 촬영으로 지친 와중에도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고, 궂은 일도 거들며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이다.
특히 액션신이 가장 많은 날 온몸을 내던진 촬영 후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스태프들을 먼저 독려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 때에는 외국 배우들까지 감화 시킨 친화력으로 현지 스태프들의 칭찬이 이어지며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션신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맨투맨' 제작진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끈끈한 팀워크로 이어졌다"며 "연이은 촬영 일정에도 지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준 분위기 메이커 박해진 덕분에 스태프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드라마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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