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담배나 피우러 가자" 정성호, 홍상수 패러디…홍♥김 커플, 코미디 소재로

입력 : 2017-05-28 22:18:44 수정 : 2017-05-28 22:47:5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정성호 홍상수 김민희

개그맨 정성호가 홍상수 감독을 패러디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9'에서는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커플의 모습이 코미디 소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의 얼굴'이라 불리는 개그맨 정성호가 홍상수 감독으로, AOA 멤버 혜정이 김민희로 분했다.
 
둘은 홍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패러디, '지금은 맞고 그때는 고스톱' 코너를 만들었다. 특히 정성호는 선글라스와 안경을 동시에 끼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혜정이 "선글라스는 왜 끼셨나"고 묻자 정성호는 "혜정이에게 잘 보이려고 쌍커플 수술을 했다"고 답했다. 이에 혜정은 "그럼 홍 쌍수 감독님 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혜정은 그의 모습에 반했다는 표정을 지었고, 정성호는 "우리 맞담배나 피우러 가자"고 말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칸 영화제에 참석한 홍 감독과 김민희 커플이 현지에서 맞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