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주제로 하는 과학 토크쇼가 열린다.
29일 첫 방송되는 XTM '밝히는 과학자들'에서는 미세먼지 등 최근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군 이슈를 과학적인 시각으로 분석한다.
1회에서는 '미세먼지와 담배 중 어떤 것이 신체에 더 해로울까?', '미세먼지가 인류의 진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세먼지를 우리나라에서 내보낼 기발한 방법은?' 등 기발하면서도 평소 궁금증을 가져왔던 주제로 흥미로운 과학 토크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과학 콘텐츠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원종우, 서울시립과학관장 이정모, 괴짜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입자물리학자 이종필, 로봇박사 한재권 등이 1회에 출연해 미세먼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친다.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대변할 MC 서장훈은 녹화 내내 과학자들의 기발한 발상과 토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여러 토크쇼를 해 봤지만 이런 토크쇼는 정말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과학 토크쇼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과학이 딱딱하다는 편견을 없애줄 이슈 저격 과학 토크쇼"라며 "우리의 일상과 사회이슈 등을 과학자들의 시각에서 풀어본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토크쇼인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밝히는 과학자들'은 29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1회는 XTM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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