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팀워크 이러니 어찌 흥행 안할수 있나..찰떡 어땠기에

입력 : 2017-05-29 2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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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배우와 스태프의 열정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은 배우 김성균과 김형주 감독.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안관'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현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이 영화는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벌어지는 코미디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대사 열전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검사외전' 제작진과 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만남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보안관`이 배우와 스태프의 노력이 깃든 현장 비하인드 컷을 선보였다. 사진은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 등.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웃음과 재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수사극의 탄생'으로 호평 받은 '보안관' 측이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 호흡과 열정이 빛났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최근 공개했다.
 
부산 전역부터 통영, 거제까지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한여름 폭염과 엄청난 규모로 몰려오는 태풍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보안관'이 배우와 스태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성민.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수개월간 올로케이션으로 반 강제(?) 합숙생활을 해야 했던 배우들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낚시, 당구, 탁구 등 게임을 하거나 근처 해수욕장을 가는 등 어디든 늘 함께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다.
 
공개된 스틸에서 직접 수상보트를 운전하는 이성민부터 스태프를 대신해 무거운 마이크를 들어준 조진웅, 다같이 모니터를 보며 집중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했던 촬영현장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붙잡는다. 
'보안관'이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이 담겨있는 현장 사진을 선보였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미디와 드라마를 선사하기 위한 열정과 웃음으로 가득했던 현장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스틸컷은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다.
 
한편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안관'(감독 김형주 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처스)은 지난 28일까지 누적관객수 257만5천554명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은 지난 13일 돌파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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