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수양 위한 선센터 건립기금 전달식 개최

입력 : 2017-05-30 1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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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인성교육을 위한 선센터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열린 전달식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초기불교 학생회가 지난 2주간 경주 라우갤러리에서 개최한 '선센터건립기금 모연을 위한 최길여 작가 사진전'을 통해 모금된 3천20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길여 작가의 작품 17점, 황경환 평생교육원 교수(진양유조선 회장)의 소장품 6점 등의 판매수익금과 후원금을 포함한 이 기금은 학교가 추진하는 선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최 작가는 "부처님을 만나 삶의 행복을 밖이 아닌 나 자신에게서 찾게 됐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법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선센터 건립에 도움을 주시고자 동국대 평생교육원 초기불교 학생회에서 발원 추진하신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학교는 불교종립학교로서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연 면적 약 700평, 지상3층 규모의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는 참선과 명상, 선체조와 다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다운 인성 교육의 요람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내년 8월 경 완공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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