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옥빈 "액션 연기, 멍들고 피나는 게 일상"

입력 : 2017-05-30 17: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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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이 액션 연기 소감을 밝혔다.

배우 김옥빈이 액션 연기 소감을 밝혔다.
 
김옥빈은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악녀' 언론시사회에서 "액션 연기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액션물. 김옥빈은 극 중 주인공 숙희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액션 연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감독님이 장면마다 스타일을 다르게 설정해주셔서 훈련을 다르게 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멍들고 피나는 건 일상이었지만 큰 부상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이어 "촬영감독님도 고생을 많이 하셨다. 제가 와이어 연기를 할 때 감독님도 같이 와이어를 타셨다"고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악녀'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분에서 상영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으로,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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