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가정의 달인 5월 나눔 행사를 열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29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전국 롯데시네마 8개관 월드타워, 의정부, 독산, 수유, 안양, 청주, 전주평화, 남원주에서 '롯데시네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각 지역에 위치한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700여 명이 참석해 팝콘과 음료수를 제공받고 영화도 관람했다.
여름을 위한 선물도 준비돼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롯데시네마 임직원 30여명은 어린이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과 등 선물을 직접 포장했다.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자외선 차단제와 장마철을 위한 우산은 물론 천연 재료로 만든 모기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제작 및 소분해 선물로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는 롯데시네마가 처음으로 모집해 지난 22일 발대식을 마친 서포터즈 1기 대학생들도 동참해 힘을 실었다.
롯데시네마 임직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고 앞으로도 사내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서포터즈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뻤고 사회의 선배들과 함께 여러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돼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올해에만 4천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와 뮤지컬 나눔 행사를 선사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계층과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문화 나눔 이외에도 아동 및 청소년이 문화 체험을 통해 행복한 기억을 만들고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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