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 LA다저스)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MBC는 오는 6월 1일 오전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의 마운드에 선다.
올시즌 개막 후 류현진은 7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2승 5패 평균자책점 4.75로 부진했다. 이에 LA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롱릴리프 보직을 맡겼다.
이에 류현진은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 경기에 구원투수로 나서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세이브를 챙겼다.
그러나 팀은 다시 류현진은 선발로 돌렸다. 이에 그가 위력적인 변화구를 앞세워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 또 LA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재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는 내달 1일 오전 9시 10분부터 지상파 채널을 통해 류현진의 경기를 중계한다. 한명재 캐스터, 허구연, 정민철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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