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제훈과 이준익 감독의 현장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제훈의 애정 가득한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박열' 제작진은 최근 이준익 감독과 이제훈의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작품.
 
제작진에 따르면 이 감독과 이제훈은 촬영 내내 특별한 동지애를 보여 줬다. 모니터링을 함께 했을 뿐 아니라 촬영 중간중간 함께 걸으며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제훈은 "이준익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굉장히 떨렸다"며 "'박열'을 촬영하는 내내 삶의 정신적인 지주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익 감독 또한 "분명 촬영 전에는 이제훈과 '박열'의 외모가 전혀 닮지 않았었다"면서 "그런데 이제훈은 연기를 통해 '박열' 그 자체를 보여주더라"고 극찬했다.
 
이제훈의 파격적인 변신을 담은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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