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가 6살 연하 남편 야구선수 박용근과의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센언니-센오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채리나가 스튜디오를 찾아 입담을 뽐낸다.
채리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편이 잘 때 이 가는 게 심해지면 입을 때린다"며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세게 때린 적도 있다"며 말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그냥 흔들어 깨우거나 베개를 빼면 되지 않냐"고 말했고 이에 채리나는 "그런 방법이 있었냐"며 뒤늦게 깨닫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채리나는 마라도 사위 박형일의 다이어트 도전을 지켜보던 중 "나는 23년 째 49kg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가 늘면 살이 트는 체질이라 이 선을 넘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밑에 있는 체중계로 체중을 잰다. 49kg가 넘으면 무조건 저녁을 굶는다”고 덧붙였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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