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운택이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전성기 시절 그의 수입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운택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해 수입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정운택은 “(전성기 때)개런티가 억 단위로 들어왔다. 눈 만 뜨면 '억 소리'나는 돈이 생겼다”며 “그 때는 돈이 돈 같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인회에서 30분 만 앉아 있으면 천만 원을 벌 수 있었다”며 “돈을 써도 통장에 돈은 항상 불어만 갔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운택이 16세 연하의 뮤지컬 배우와 8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1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 후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 상륙 작전’ 등에 출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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