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현재 의경으로 정상 복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탑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내 악대 소속으로 의경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가 됐지만 최종 혐의가 밝혀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탑의 의경 복무에는 영향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지난 5월 탑의 대마초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탑은 지난 2월9일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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