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언니와 결혼 지동원 "아내 될 사람이 카타르 꼭 이기고 오라고 응원"

입력 : 2017-06-02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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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언니 강지은과 결혼하는 지동원. 아이웨딩 제공

축구 대표팀 공격수 지동원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 전을 앞두고 예비 신부를 언급했다.
   
지동원은 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훈련을 받았다. 대표팀은 오는 7일 두바이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카타르 도하로 넘어가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 원정을 치른다.
   
앞서 걸그룹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의 첫째 언니 강지은과 결혼을 발표한 지동원에게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카타르전이 끝난 뒤 결혼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서 기분 좋게 축하받고 싶다"며 "아내 될 사람이 '다치지 말고 꼭 이기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웃었다.
 
지동원은 예비신부에 대해 "너무 아름답고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하는 부분이 미안하고 고맙기도 하다"며 "배려심이 많고, 동생이 연예인이라서 그런지 주목받는 것을 이해해준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신혼집이 없어서 아내와 함께 독일로 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지동원과 강지은은 오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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