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확산…전북 가금류 1만3천500마리 살처분

입력 : 2017-06-06 17: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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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전북도가 조류인플루엔저(AI) 양성 판정이 나온 농가의 가금류 1만3천5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6일 도에 따르면 AI 양성 판정이 나온 군산시 서수면 오골계 농장과 익산시 오산면 농가형 주택, 오골계를 공급받은 농가에서 오골계와 토종닭 등 가금류 1만3천500여 마리를 살처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군산 오골계 농장에선 오골계 등 1만400여 마리가 살처분했다.

이 농가로부터 오골계를 공급받은 전주농가의 오골계 100마리와 함께 지난 5일 AI 양성 반응이 나온 익산농가의 토종닭 15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폐사시켰다.
 
도는 예찰을 강화하고, 민관 합동으로 100마리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 합동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AI 의심축 발생농가에 가금류를 공급한 농가 등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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