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윙크 세레머니'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이용대와 걸그룹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직접 선정한 주제와 각양각색 관심사, 취미, 특급 사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날 이용대는 "딸이 사춘기가 되면 좋은 책을 봤으면 한다"며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금메달을 딴 후 한 윙크 세레머니를 언급했다. 이용대는 "생각도 안 했다"며 "나도 모르게 윙크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여자친구에게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는 "여자 친구가 당시에는 없었고 어머니께 했다"면서 "사실 정말 아무 생각 없었다. 금메달 딸 거라는 생각도 안했는데 끝나고 전광판에 내 얼굴이 보이는 순간 그렇게 했다"고 털어놨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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