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윤세아, 악녀 시동…오연서와 팽팽 기싸움

입력 : 2017-06-07 0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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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윤세아

윤세아가 악녀 본색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에서 중전 박씨(윤세아)는 혜명 공주 (오연서)에게 본격적으로 검은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휘종(손창민)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월담을 일삼는 혜명 공주가 눈엣가시인 중전은 공주를 잘 보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시 영신(류담)과 호위무사 별이(태미)를 데려가 회초리를 들었다.
 
중전은 상궁들이 영신과 별이의 종아리에 피가 나도록 내리치는 모습에도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냉철하고 악독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모습에 화가 난 혜명 공주가 회초리를 빼앗아 중전에게 내밀며 “저를 치십시오” 라고 외치며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
 
중전은 혜명 공주의 월담을 알게 된 자혜대비(윤소정)가 휘종에게 알리지 말고 덮어두자는 말하자 분하고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미소를 지어 더욱 섬뜩한 느낌을 자아냈다.
  
오랜 궁궐생활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조절 할 줄 아는 중전 박씨가 앞으로 어떤 악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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