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철수, 28년 라디오 내공 공개…알고보면 '실수 자판기'

입력 : 2017-06-07 0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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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철수

28년째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를 맡고 있는 배철수가 CD에 대한 고집 때문에‘실수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예정인 MBC‘라디오스타’에는 배철수, 음악평론가 임진모, 김신영, 문천식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서장훈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배철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8년 내공’의 아우라를 드러냈다.
 
김국진은 30년 전 배철수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적이 있음을 고백하면서“너무 멋있었다”라고 팬 모드를 발동시키며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런 베테랑에게도 실수는 있었다. 28년째‘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 중인 배철수는 “실수를 진짜 많이 한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노래의 85% 이상을 CD로 들려주고 있는데 CD들이 튀면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 그 이유였다.
 
또한 스스로 ‘실수 자판기’ 임을 인증한 배철수가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영어 발음 실수’를 지적해 티격태격 상황을 연출했다.
 
배철수는 임진모에 대해 “다 좋은데 영어 발음은 안 좋다”라며 라디오 방송 도중 영어로 된 가수의 이름이나 노래 제목 발음을 틀리게 했던 일화를 폭로해 웃음을 주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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