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돌'의 대표주자인 에이핑크 정은지가 정글에서 생존이 시작되자 돌변해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는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노래와 연기 두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만능돌’로 등극한 정은지는 정글에서도 꾸밈없는 솔직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전 목화에서 정은지는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사투리를 구사하는가 하면 구수한 타령까지 부르며 생존을 즐겼다.
정은지는 또한 온갖 도구들을 준비해 와 생존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생존 시작부터 불 피우기에 집중하는가 하면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도 땔감을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톱질과 도끼질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정은지는 다른 멤버들이 눈치챌 새도 없이 순식간에 나무 위에 올라 병만 족장을 돕는 등 뛰어난 생존능력을 발휘해 병만 족장의 인정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 탐사에 나가서도 넘치는 파워를 주체하지 못하고 바위에 붙은 조개류를 부수는 괴력을 표출해 이를 지켜보던 강남이 “진짜 힘세다”라며 감탄했다.
정글 생존 첫날부터 ‘걸크러쉬’ 매력으로 병만족을 사로잡은 에이핑크 정은지의 활약상은 9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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